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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및 말초 심부정맥질환
1. 하지정맥류
정맥류, 망상정맥, 모세혈관확장증

다리에 거미줄이나 그물 모양의 모세혈관이 나타나는 것부터 푸른 혈관이나 구불구불한 뱀 모양이나 꽈리 모양의 형태를 "하지정맥류"라 하는데 그 증상은 경미할 때는 정맥이나 실핏줄이 좀 두드러지는 것 외에 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심하면 작열감, 붓는 느낌, 무거운 느낌, 피로, 뭉치는 느낌, 발이 차가운 느낌, 통증, 등이 있다.

심한 운동을 하거나 오래 서 있거나 열탕에 들어가거나 난로 옆에 있는 경우에도 이 증상은 악화된다.


병이 오래 되면 정맥정체로 부종이 생기고 습진과 피부변색, 염증성 피부염, 재발 및 만성 봉와직염, 지방피부경화증으로 인한 궤양, 심지어 암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피부변색, 백색위축증


잘 걸리는 요인들


1)내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소 : 약 80%~90% 관여, 병 자체가 유전되는 것이 아니고 혈관판막 형성하는 교원질 섬유 형성 인자가 유전 (부모 정맥류 경우 : 여아 43%, 남아 19%)

2) 외적인 요인
직업적인 원인 : 선생님, 학원강사, 서비스업 등 오래 서있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경우, 용광로 같이 뜨거운 데 자주 노출 되는 경우, 과격한 운동 선수
호르몬의 영향 : 임신, 피임약, 여성 호르몬 장기복용 등
기타 : 비만, 연령증가, 변비 등도 유발하고 둔부 및 허벅지에 꽉 끼는 옷을 자주 입거나, 허리띠를 너무 꽉 조이는 것도 정맥 내 압력이 증가하여 정맥가 발생한다.

 

하지정맥류 설명 이미지

하지정맥류 발생 원인

다리 혈관은 크게 동맥,정맥, 모세혈관 등이 있다. 심장에서 내려온 동맥 피에는 산소와 영양분이 많아 모세혈관을 통해 조직에 공급하고 산소가 부족하고 찌꺼기가 많은 정맥 피가 되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간다.


이 정맥은 피부에서 가까워 육안으로도 파랗게 보이는 ‘얕은 정맥’과 육안으로는 안보이고 다리 근육 속으로 흐르는 ‘깊은 정맥’이 있다. 이들 정맥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얕은 정맥이 끝나는 부위의 접합부와 중간중간의 ‘관통정맥’에 의해 서로 연결된다. 이 정맥은 근막을 뚫고 밖으로 나온다.


대표적인 얕은 정맥에는 안쪽 복숭아뼈 부위에서 시작되어 주로 다리의 앞쪽 내측으로 주행하는 ‘긴두렁정맥’과 바깥쪽 복숭아뼈 부위에서 시작되어 주로 다리의 뒤쪽 외측으로 주행하는 ‘짧은두렁정맥’이 있고 이들은 각각 그 상단에서 깊은 정맥인 ‘넙다리정맥’과 ‘오금정맥’과 만나서 그 속으로 피가 흘러 들어 간다.


얕은 정맥 속에는 중력에 의한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 있고 관통정맥에도 깊은 정맥의 피가 얕은 정맥으로 흐르지 못하도록 하는 밸브가 있다. 주된 얕은 정맥에는 5~10cm 간격으로 판막이 있다.

 

하지정맥류 설명 이미지

동맥은 심장의 펌프질에 의해 아래로 내려오지만 다리에는 종아리 근육이 이 역할을 대신하여 일명 ‘근육펌프’라 한다.

이 펌프로 인해 정맥은 오직 위로만, 깊은 정맥 안으로만 흐르게 한다.

이 펌프와 같이 판막도 개폐가 잘 되어야 혈액순환이 제대로 된다.

하지정맥류 설명 이미지

하지정맥류 설명 이미지

어떤 원인에서든지 밸브의 개폐기능이 약해지면 심장으로 돌아가는 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거꾸로 역류하고 이 상태가 계속되면서 역류되는 혈액량과 시간이 많아지면 얕은 정맥에 높은 압력이 걸리므로 혈관벽이 점점 약해져서 조금씩 튀어 나오게 된다.


역류가 일어나는 대표적인 곳은 얕은정맥과 깊은 정맥이 만나는 접합부와 여러 군데의 관통정맥이 단단한 근육막을 뚫고 솟아나는 부위에서다.

따라서 역류가 의심되면 접합부에서는 깊은정맥 가까이에서 역류되는 혈관을 찾아 다 묶어 주고 관통정맥은 근막 근처에서 묶어 주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하지 정맥류의 종류

1.모세혈관확장증 혹은 망상정맥류

하지정맥류 종류 사진들

혈관의 직경이 1mm이내이고 거미다리 모양으로 생기고 주로 허벅지 바깥에 많이 생기는 것을 ‘모세혈관확장증” 이라 하고 혈관의 직경이2-4mm이고 혈관이 그물처럼 약간 도드라져 보이는 것을 ‘망상정맥류’라고 한다. 별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고 가벼운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혈관초음파상 역류만 없다면 경화제로 경화요법을 실시하거나 세침을 이용하는 고주파요법을 실시할 수 있다.

 

2.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사진

혈관 크기가 4-5mm 이고 부분적으로 흔히 종아리에 정맥이 커져서 지렁이 모양이나 라면사리 모양으로 된다. 다리가 무겁거나 아프고 감각이 이상해지는 등의 여러 정맥류 증상을 호소하고 피부변색이나 경화 및 혈전이 관찰되기도 하고 혈관초음파상 병적인 역류가 보인다.

 

진단

진단방법 보여주는 이미지

문진을 통해 가족력과 임신여부, 호르몬제제 복용여부와 직업상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습관 등 주요 병력을 확인하고 반바지나 수영복같이 가볍게 입고서 육안으로 선채로 다리 전체를 보고 정맥류의 위치나 분포를 확인한 후에 듀플렉스 혈관초음파를 실시한다.


초음파를 통해 얕은 정맥의 크기와 여러 부위에서 역류여부, 혈전유무를 확인하고 관통정맥의 유무와 역류 및 깊은 정맥의 혈전이나 역류여부를 확인한다.

초음파 사진

 

치료

예방 및 보존적 치료

예방에 있어서 먼저 유념해야 할 것은 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발을 바닥에 댄 채로 오래 앉아 있는 상태를 피하고 다리를 자주 움직이는 것이다. 오히려 다리 운동, 특히 종아리 운동을 근육의 펌프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면 복숭아뼈를 중심으로 발목을 돌리는 운동이 좋다. 걷기도 좋다. 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는 스타킹을 착용하고 하는 게 좋다. 불편하다면 누워서 하는 다리 운동을 권할만하다.

하지정맥류 완화시키는 압박스타킹 신은 이미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다리 들어올리기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발을 머리보다 8~10cm 정도 높이는 것이지만 똑바로 누워도 완화 된다.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다리정맥이 좁아지면서 결과적으로 정맥에 남아 있는 혈액 양이 줄어들어 혈액의 흐름이 빨라진다.

또한 근육펌프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체액이 조직으로부터 모세혈관으로 걸러지는 작용도 좋아진다.

다리가 붓는 경우에는 특히 좋다.

 

스타킹을 착용하는데 주의할 점이 있다. 압력이 정확하게 계산된 정맥류 전용 스타킹이 따로 있다. 전용 스타킹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 정맥류용으로는 제2종으로 약 20~30mmHg 정도의 압력이 걸리게 된다. 스타킹 사이즈는 종아리 크기나 키나 몸무게를 고려해서 정하고 무릎 위까지 오는 것은 증상이 허벅지에도 있는 경우나 정맥류 수술 후에 많이 신고 그냥 예방 차원에서 신거나 종아리에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무릎 아래까지 오는 것을 신기도 한다. 스타킹은 매일 착용하고 세탁하면 탄력성이 줄어 효과가 반감되므로 스타킹을 계속 착용해야 할 경우에는 3~4개월마다 새 스타킹으로 교체해야 한다.

 

주사경화요법과 기타 최신치료


주로 모세혈관 확장증이나 망상정맥류에서 시행되는데 이 시술의 필수조건은 초음파상 얕은 정맥이나 깊은 정맥의 병적인 역류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혈관 초음파 검사도 없이 커 보이는 혈관이 보기 싫어서 하는 시술은 나중에 상당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얕은 정맥의 병적인 역류를 그대로 놔두고 경화요법만 시행하면 재발은 물론 깊은 정맥의 압력을 더 많이 걸리게 하여 깊은 정맥 부전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시술들은 환자는 아무 증상과 검사상 혈관초음파 소견이 정상이면서 단지 튀어나온 혈관이 보기 싫어서 하는 경우로 국한해서 하는 것이 좋다.
경화 요법은 외래에서 주로 많이 시행되는데 그 효과는 작은 혈관에 국한되고 큰 혈관을 목표로 하면 약의 용량이 증가되어 부작용이 생기기 쉽다. 경화제의 종류에 따라 좀 차이는 있지만 흔한 부작용으로 염증, 발목부종,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정맥, 피부손상, 알레르기 반응 등이 생길 수 있고 그 중 문제가 되는 것은 색소의 과도한 침착으로 인한 갈색 얼룩이 영구히 남는 피부변화이다. 양을 많이 쓸 경우에나 예민한 경우에는 피부괴사가 생길 수 있고 깊은 정맥 혈전증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500nm대의 빛을 조사하는 헥사레이져를 통한 치료나 고주파를 통한 열 응고술이 도입되어 시행하고 있다.
수술
역류가 발생하는 부위에서 그 연결부분을 깉은정맥 가까이에서 결찰하는 ‘고위 결찰’이 기본이고 이미 커져 있거나 역류가 심해 혈관이 그 역할을 못한다고 생각되는 것을 완전히 제거하거나 흐름을 막아야 한다. 과거에는 피부를 많이 절개하여 혈관을 결찰과 제거하고 <결찰과 발거술>이 널리 시행되었다. 최근에는 섬유로 전달되는 반도체 레이져가 도입되면서 치료가 한결 쉬워져서 병적인 혈관을 제거하는 대신에 태워서 혈액의 흐름을 차단하는 방법이 같이 시행되고 있다.

 


정맥류 레이져 시술 (ENDOVENOUS LASER TREAMENT)


미세한 섬유처럼 생긴 작은 관을 넣고 레이저 발생장치를 이용하여 정맥을 응고시켜 치료하는 방법으로 주로 대복재 정맥, 소복재 정맥, 정맥류 혈관의 <결찰과 발거술>을 대신하여 사용되며 다리 곳곳을 절개했던 기존 수술과는 달리 무릎 부위의 한 군데만을 4-5mm 가량 절개해 다시 꿰맬 필요 없이 의료용 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도 봉합이 가능하다.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장점이고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최신 치료방법으로 시술이 간단하며 미용효과가 탁월하나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역류가 생기는 깊은 정맥 가까이에서 레이저로는 막을 수는 없다. 레이저를 깊은 정맥에 바짝 붙여서 쏠 수 없기 때문이다.

레이저가 강할 경우에는 주위조직 손상도 동반하는데 이것은 특히 발목부근에서 심하여 무릎 아래에서 불가피하게 시술할 때는 열에 완충작용을 하는 용액을 혈관 주위에 주입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와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주로 역류가 일어 나는 표재정맥과 심부정맥의 접합부에서의 고위 결찰과 역류가 있는 관통지의 결찰술을 하는 수술과 병용해야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개발된 1470nm파장의 3세대 레이저는 물을 태우는 메커니즘으로 열발생은 최소화시켜 부작용을 줄이고 혈관을 없애는 능력은 높여 재발을 최소화시켰다.

하지정맥류

 

심부정맥 혈전증

심부정맥 혈전증 설명 이미지

깊은 정맥에 피가 어떤 원인에든지 응고되어 혈액순환에 장애를 초래하는데 이것은 정맥을 타고 심장으로 들어가 폐혈관을 막을 위험이 있다.

폐혈관이 막히는 것을 폐색전증이라 하는데 가벼운 것은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차나 심한 경우 호흡부전으로 급사할 수 있다.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다 급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병이고 ‘이코노미 클래스증후군’으로 유명하다.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다리가 아프면서 붓기도 하고 피부가 푸르스름하게 보일 수도 있다. 심하면 많이 창백해지고 궤양이 생긴다. 보통 사람들은 잘 걸리지 않고 골반이나 하지 수술 후나 빈도가 증가하고 임신 또는 출산 직후에도 증가한다. 과거에 물론 깊은 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 병력이 있었던 경우와 심각한 심장질환이나 암, 과체중이나 혈액질환이 있는 경우에 위험이 높아지고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피임약이나 호르몬 대체요법도 위험도를 높인다.

생기는 부위는 무릎 아래 종아리 속의 깉은 정맥에서 많이 생기고 무릎 위에는 적게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한 번 생기면 폐색전증으로 가는 빈도가 높고 후유증으로 깊은정맥의 혈류가 역류되는 부전증이 생기기 쉽다. 진단은 혈관초음파로 보면 눌려도 폐쇄되지 않는 혈관과 근육을 눌려도 혈류를 발견할 수 없다.
치료는 심하지 않을 때는 보통 항응고제를 주사로 사용하다가 먹는 약으로 바꾸는데 이 약은 더 이상의 혈전 형성을 막고 그 후 정맥에서의 자연적 과정을 통해 혈전을 분해한다. 심할 경우 혈관으로 카테터를 넣어서 직접 혈전을 제거하는 혈관중재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 시술이 실패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심부정맥 부전증

성인의 5~10%에서 나타나고 여자에서 많고 다리 궤양 환자의 70%가 정맥성 궤양이다. 깊은 정맥의 혈류가 역류되는 것이 만성화되어 정맥순환에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원인은 혈전증의 후유증이 가장 많은데 혈전증이 만성화되면 판막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은 고령, 비만, 손상, 운동부족,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병, 중풍 등이 있다. 하지 정맥류도 오래 되면 깊은 정맥부전을 유발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피가 하지에 몰리고 정맥 압력이 높아진다. 부종, 단백질 침착, 섬유소 누적, 적혈구 유출 등의 현상이 생긴다.

주요 증상으로 만성통증이나 종창, 재발하는 봉와직염, 만성 난치성 궤양, 이차 정맥류 등이고 때로는 혈전성 정맥염이나 폐색전증까지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진단으로는 혈관초음파상 깊은 정맥에서 병적인 역류가 관찰되는 것으로 진단하고 치료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고 약을 복용한다. 혈전이 동반되거나 밸브 부전이 심하면 혈관 중재술이나 수술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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